2022년 회고지난 3년간의 회고를 읽어보니 매년 목표한 것에 비해 성취한 것이 너무 부족해 아쉬워하는 마음을 주로 담고 있다. 올해도 거기서 별반 다르지 않은 마음이다. 매년 내가 목표했던 것의 1/3 정도만을 성취하는 것 같다. 이렇게까지 일관적으로 목표점과…Jan 1, 2023Jan 1, 2023
최소 며칠에 한번 얼마 만큼은 하자-라는 조건들로 자신을 관리하기해야 할 일들을 “급한 일 vs 급하지 않은 일"과 “중요한 일 vs 중요하지 않은 일"이라는 두 개의 축으로 나누는 아이젠하워의 시간 행렬은 잘 알려져 있다. 여기서 아마도 가장 까다로운 종류의 일이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일 것이다. 자기…Dec 20, 2021Dec 20, 2021
기계학습에 대한 전형적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의 태도내가 만난 뛰어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 중에서 기계학습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고 또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양쪽의 전형적인 이유들에 대해서 모두 공감하는 편이다.May 28, 2021May 28, 2021
DAgger (Ross et al, AISTATS 2011)윤효근의 공부노트 #1. 특별히 정보 전달을 하기 위한 목적이라기보단 그냥 공부하면서 드는 잡상들을 간단하게 남겨 보려고 합니다.Feb 4, 2021Feb 4, 2021
2020년 회고2020년을 회고하기에 앞서 2019년 회고를 읽어보니, 그 때도 썩 만족스러운 기분으로 회고를 쓴 것은 아니었지만 올해는 모든 면에 있어서 2019년 만도 못한 것 같아 속이 쓰리다. 2020년은 업무적으로나 연구에 있어서나 많이 실망스러운 한…Jan 1, 2021Jan 1, 2021
책장 정리오랫동안 미뤄온 책장 정리를 했다. 집에 책이 너무 많다. 박사 공부를 한 사람으로서는 딱히 많은 축이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내 독서량에 비해서는 그렇다. 아무리 공부할 시간을 짜내려고 이걸 그만두고 저걸 그만두고 해도 현실적으로 시간이 없다…Oct 31, 2020Oct 31, 2020
사랑의 증명그러니까 나는, 사랑이란 문제에 정답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 그렇게까지 비웃진 마. 아무리 내가 미련하다고는 해도 사랑을 무슨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 같은 수식으로까지 생각한 것은 아니라고. 다만 나는 우리가 정답이라면 그것이 증명될 수…Apr 12, 2020Apr 12, 2020
2019년 회고한창 2019년 회고들이 인터넷에 올라오는 시기가 왔다. 지인분들께서 얼마나 열정적이고 생산적으로 2019년을 보내셨는지를 읽고 나니 내 2019년이 더욱 초라하게 느껴져 솔직히 내 회고는 적고 싶지 않은 마음이었다. 그런데 아쉽고 부끄럽더라도…Dec 30, 2019Dec 30, 2019